부처님의 가르침

우리 존재를 있게하는 간답바란 무엇일까?

우암(雨庵) 2016. 3. 10. 09:43

우리가 존재로 태어나는 과정을(입태) 설명해 주신 부처님 경전을 보면

우리가 존재로 태어나게 되는 조건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성교를 해야하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

어머니가 가임기의 여성이어야 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음)

간답바(전재성 박사 번역;  태어나야 할 존재)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이 간답바입니다.


M038. 갈애의 부숨에 대한 큰 경 (Mahātaṇhāsaṅkhayasutta)


58. 그런데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일이 조화가 되어 입태가 이루어진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더라도, 어머니에게 아직 경수가 없고,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지 하지 않으면, 입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더라도,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지 않으면, 입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고,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여, 이러한 세 가지 일이 조화되어 입태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간답바란 무엇일까요?


먼저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Gandhabba : [m.] 1. a musician; a heavenly musician belonging to the demigods; 2. a being ready to take a new existence, 乾達婆, 音楽神, 音楽師, Cātummahārājika (사천왕)계에 산다고 함. 
Gandhabbā ,(f.) music, song
Gandha : [m.] odour; smell; scent, 香, 芳香, 薫香, 香料


아마도 부처님 당시에는 간답바가 음악을 관장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간답바의 '간다(Gandha )'는 향기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윳다 니까야의 간답바 상윳다(S31. Gandhabbakāya-saṁyutta)에 보면 온갖 나무 부위의 향기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영혼은 냄새만 맡는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입태하는 존재(영혼?)인 간답바의 이름에서 향이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간답바는 Cātummahārājika (사천왕)천에 산다고 합니다. 간답바는 동쪽을 지배하는 Dhatarattha (지국천왕)를 추종한다고 합니다. (동쪽은 해가 떠오르는 방향이고 그래서 생명의 태동과 관련?)


dhata: a. [Sk. dhṛta. dharati 的 pp.] 保持的, 確固的, 決意的, 留意的, 憶持的. -raṭṭha (東方)持國天 [四天王之一].


한문으로는 건달바(乾達婆)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달바에서 "건달"이란 단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즉 노래나 부르고 노는 존재란 말이 아닐까요?


우암이 생각해 본 간답바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나는 있다.'고 생각하고 그 나에 집착하는 것이 (그것이 있다 혹은 없다고 라고) 나를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간답바입니다. 특별한 무엇이 있다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아니요! 어쩌면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

우리가 그렇게 '특별히 생각한' 나라는 그 생각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태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암은 간답바란 단어를 6가지 정도로 해석 해 보았습니다만 그 의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는 것에 눈 먼 어리석은 자! : ga (가다) + andha (눈 먼) + ba(bala)
묶여 가는 어리석은 자 : ga (가다) + da (묶여서 bind) + ba (bala)
계교에 빠져버린 어리석은 자 : gan (계산) + dha (삼킨) + ba(bala)

계박된 어리석은 자 : gantha (계박된) + 어리석은 자(bala)

전생의 기록에 이끌린 자 : Gandha (典籍,書籍; 전생의 기록) + abba (vaha가 변형; 이끌림)

종기가 생긴 어리석은 자: gaṇḍa (종기) + ba (bala)


gan , ﹐【字根VII.】计算(to count)
dhā , 1./ dadh(巴dhā), =put=放置 방치  2.=suck=吸吮
gandha : [m.] odour; smell; scent, 香, 芳香, 薫香, 香料
gaṇḍa : [m.] a boil; a swelling; a protuberance, 腫物(종물; 종기), 癰 (악창 옹), 癰腫, 고환으로 가다의 뜻! 혹은 알로 가다는 뜻!
aṇḍa : [nt.] 1. an egg; 2. the testicles, 卵,睾丸(고환)
andha : [adj.] 1. blind; 2. foolish 盲目的, 暗愚的. -kāra 暗黒. -tama 暗黒. -badhira 盲聾者, -bāla 暗愚的. -bhūta 已變成盲目的, 無知的. -mūga 盲啞者
gabbha : [m.] interior; the womb; embryo; an inner chamber, 胎, 母胎, 胎児 -avakkanti 入胎,妊娠
Ba  2, bala, balīyati, bahuka, bahūta, billa, bella; also paribandha for paripantha; phāla2.
Balīyati :,[denom. fr. bala, cp. BSk. balīyati MVastu I.275] to have strength, to grow strong, to gain power, to overpower
bahuka : [adj.] many
Bahūta ,(adj.) [for pahūta=Sk. prabhūta] abundant, much

gantha : [m.] bond; fetter; a composition; a text, ① 縛, 繋, 繋縛. -duka 繋二法. ② [= gandha ②] 典籍,書籍 (S45: 4. Ganthasuttaṃ ) 묶이는 계박도 되지만 한편에서는 기록이란 뜻도 있다. 기록이 있어서 묶인다? kāya-gantha 身-繫縛

Abbahati : [ā+vaha+a+ti] to draw off, pull out, 拔除
Vāha : [adj.] carrying; leading. (m.) a leader; a cart; a cartload, 带,带来


Gandha란 단어에는 典籍(전적;경전),書籍(서적)의 뜻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생의 '기록'을 뜻할 수도 있습니다. abba는 vaha가 변형된 것입니다. Vaha란 이끌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Gandhabba 란 전생의 기록에 이끌리는 이란 뜻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gandha와 gantha는 발음이 매우 비슷한데, gantha에는 매듭이 생기다. 계박되다라는 뜻이 있으니 매듭이 생겨서 계박되어서 태어남이란 뜻일 수 있습니다. (S45: 4. Ganthasuttaṃ 에서는 계박에는 4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abhijjhākāyagantho, 간탐의 몸의 매듭
byāpādo kāyagantho, 악의의 몸의 매듭
sīlabbataparāmāso kāyagantho,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의 몸의 매듭
idaṃsaccābhiniveso kāyagantho. 이것만이 진리라는 독단적인 신조의 몸의 매듭이다.


오하분결에서 몸이 생기게 하는 것이 유신견, 계금취, 의심, 감각적인 욕망, 악의임을 보면 더 이해가 잘 갈것입니다. 몸이 생기게 되는 묶임인 것입니다.


또한 gandha(향기)는 gaṇḍa(종기)와 발음이 비슷한데 부처님께서는 우리가 생을 받는 것을 종기에 비유하시기도 합니다.


A9:15 종기 경 (Gaṇḍa-sutta)


1.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에게 수년 된 종기가 있는데 그것에 아홉 개의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이 있다 하자. 그러면 그곳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더러운 것이 흘러나올 것이고, 악취 나는 것이 흘러나올 것이고, 넌더리나는 것이 흘러나올 것이다. 그곳에서 새어나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더러운 것이 새어나올 것이고, 악취 나는 것이 새어나올 것이고, 넌더리나는 것이 새어나올 것이다.”


우암이 너무 개념을 잘 포장한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그렇다면 이런 우암의 개념으로 상윳다 니까야의 간답바 무리 상윳다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S31:2 좋은 행위 경 (Sucarita-sutta)


4. “비구여, 여기 어떤 자는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말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한다. 그는 ‘간답바 무리의 신들은 수명이 길고 잘 생겼고 행복을 많이 누린다.’고 들었다.

그러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오, 나는 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건달바 무리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나기를.’이라고.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건달바 무리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우암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암이 이해한 간답바란 우리가 입태하게 되는 그 존재의 양상입니다.


우암과 같은 개념이 없이 위의 간답바 무리 상윳다를 읽었을 때에는

사람들이 천신으로 태어나는 방법을 부처님께 물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간답바는 인간의 바로 위인 사천왕천에 살며 지국천왕의 추종자 입니다.

왜 사람들은 그보다 더 높은 천신(deva)이 되는 것을 묻지 않고 오로지 간답바 만이 되기를 원했을까요?

그런데 간답바를 제가 이해한 방식으로 보면서 읽어보니 그 내용은

내가 좋은 신구의 삼업을 행하고 어떠한 존재로 태어나기를 바라면 그렇게 태어나게 된다는 의미라고 이해되었습니다.


유사한 가르침이 맛지마니까야 M120 형성의 생겨남에 대한 경 (Saṅkhārarupapattisutta) 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나타납니다. 일단 이 경 제목에서 patti란 단어가 사용된 점을 주목해보세요. 이 단어는 나로 향하다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로 향하는데 그 행위(Saṅkhāra)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우암은 생각합니다.


M120 형성의 생겨남에 대한 경 (Saṅkhārarupapattisutta)


4 ‘내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부유한 왕족의 일족으로 태어났으면’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마음을 정하고(cittaṃ dahati) 그것에 마음을 집중하고(cittaṃ adhiṭṭhāti) 그것에 마음을 계발한다(cittaṃ bhāveti).
그의 소망과 계발은 이와 같이 닦여지고 이와 같이 익혀져서 그곳에 태어남으로 이끈다.
이것이 그곳에 다시 태어남으로 이끄는 길이고 방도이다.


어떻게 그리고 왜 우암은 간답바 무리 상윳다를 그렇게 읽게 되었을까요?


간답바 무리 상윳다에는 열가지 나무의 향기가 나오고 또한 그 열가지 향기나는 간답바가 되기 위한 10가지 보시가 나타납니다.

그것들을 서로 상응하도록 배열해 놓고 보니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원문                  각묵스님                            우암

mūlagandhe         향기로운 뿌리                     원인이라는 종기 (묶임)
sāragandhe         향기로운 속재목[心材]        욕탐이라는 종기 (묶임)
pheggugandhe     향기로운 겉재목[白木質]     허무라는 종기 (묶임)
tacagandhe         향기로운 껍질                     이론(생각)이라는 종기 (묶임)
papaṭikagandhe    향기로운 새싹                     성난 것이라는 종기 (묶임)
pattagandhe        향기로운 잎사귀                   나로 향하는 것이라는 종기 (묶임)
pupphagandhe     향기로운 꽃                         과거 (전생)라는 종기 (묶임)
phalagandhe        향기로운 열매                      과보라는 종기 (묶임)
rasagandhe          향기로운 수액                      (육처의?) 맛이라는 종기 (묶임)
gandhagandhe     향기로운 냄새                      묶임이라는 종기 (묶임)


mūla : 'roots', also called hetu
sara : [m.] 1. an arrow; 2. a sound; 3. a vowel; 4. a lake; 5. a kind of reed
sāra, (m.), essence; the pith of a tree; the choicest part. (adj.) essential; excellent; strong
sarāga : [adj.] lustful [sa-rāga] 貪欲, 貪著  (sa有+rāga染),【形】有染的
pheggu : [nt.] wood surrounding the pith of a tree; a worthless thing [phala+gu], Empty, vain, poor ,[cp. Vedic phalgu & P. phaggu in form]
phal , 1.=burst=爆炸; 2.(=巴plu)成果(fruit) )﹐【字根I.】展现成果(to bear fruit)【字根VII.】把…划分(to split up)
Gū ,(-°) [fr. gam, cp. °ga] going, having gone (through), being skilled or perfected in
taca : [m.] skin; bark; hide, 皮, 皮膚, 深皮, 樹皮, 皮材.
takka : [m.] thought; reasoning; logic. (nt.), butter-milk, 思索, 思擇, 理論, 推論, 尋思
papaṭika : 거스르는(paṭi) 것으로 향하는 (pa)
혹은 나쁘다고(papa) 하는(ti) 것(ka)?
paṭigha와 유사 발음. 성냄으로 향하는 것.
patta : [m.] an alms bowl. (nt.) a leaf; a feather; the wing of a bird. (pp. of pāpuṇāti) reached; attained; obtained
puppha : [nt.] flower; the menstrual flux, Similarly phala is used in the sense of “menstruation” 花, 華; 月華, 月経 = pupphaka.
puppha: pa + uppha? uppha: u + phala 과보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pubba : [m.] pus; matter. (adj.) former; earlier; eastern. (in cpds.) having been before 과거로 향하는? 발음 유사???

upphāleti : [ud-phal 的 caus.] [使裂(開)] 切, 割. cf. uppāṭeti
pupphati :To blossom
phala : [nt.] fruit; nut; result
phāla :m. n. [〃] 鋤(호미 서), すき, 鋤先, 鉄板 (철판)
rasa : [m.] taste; juice; flavour; quick-silver, 味, 食味, 汁, 液; 作用, 実質


물론 우암이 이처럼 읽은 것은 단어의 어원 분석도 해보고 유사 발음 및 유사 개념을 총 동원한 결과입니다.

대부분은 우암에게 잘 이해가 되었지만 taca를 유사발음인 takka로 읽은 부분은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존재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보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보시물도 10가지 입니다.


보시물      빨리어 원문    지칭하신 단어                    우암이 이해한 뜻

                                   (우암의 의견)


음식   Annadāna : añña (명지)                원인이라는 종기는 명지(전생을 봄)로 대처하라.
물      Pānadāna : pañña (지혜)              욕탐이라는 종기는 지혜로 대처하라.
의복   Vatthadāna : vatta (윤회)              허무라는 종기는 윤회로 대처하라.
탈 것  Yānadāna : yañña (보시)              (이익여부를) 생각(takka)하는 종기는 보시로 대처!
화환   Māladāna : Mala (탐진치)             성냄으로 향함이라는 종기는 (papaṭika) 탐진치를 내려 놓으라.
향      Gandhadāna : gantha                  나로 향하는 결박은는결박을 내려 놓으라.
연고   Vilepanadāna : vilimpati(오염)       지나간 일(과거)이라는 종기는 (18가지) 오염원을 내려놓으라.
침상   Seyyadāna : seyya(더 좋은)         과보라는 (것에 매이는) 종기는 더 좋은 것이란 걸 내려 놓으라
거처   Āvasathadāna : Āvasatha(교활함) (육처의 맛?) 맛에 눈이 먼 종기는 교활함을 내려놓으라
등불   Padīpeyyadāna  종기(묶임)         묶임이라는 종기는 (지혜의) 빛으로 대처하라.


이 번역에서 어려웠던 점은 deti (보시하다)가 우암처럼 번역하려면 두가지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하나는 '대처하다.'란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포기하다'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의 뜻은 주다도 있고 포기하다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는 우암 마음대로 필요에 따라서 두 개념을 혼용해서 사용하였습니다.


So annaṃ deti … pe … pānaṃ deti … vatthaṃ deti … yānaṃ deti … mālaṃ deti … gandhaṃ deti … vilepanaṃ deti … seyyaṃ deti … āvasathaṃ deti … padīpeyyaṃ deti.


deti:To give, to grant; to give up; to allow 포기하다의 뜻도 있다.
yañña : [m.] sacrifice; alms-giving, 犠, 犠牲祭, 献供, 供養, 祭祀, 祭式, 祭壇  fr. yaj: see yajati
yajati : [yaj + a] sacrifices; gives away alms or gifts
māḷa : [mā+ala. ma+alaṃ. (ma2- ). mā+ḷa. māti gaṇhāti, 天幕, 円屋, 公堂
mala : rust; dirt, 'stains', is a name for the 3 kammically unwholesome roots (akusala-mūla); greed, hate and delusion (lobha, dosa, moha)
mālā :f. [〃] 鬘, 華鬘, 花環
vilepana : [nt.] ointment; cosmetic; toilet perfume
lepana : [nt.] a smearing; coating. 塗布 (도포), 涂沫,涂层
[ipa+yu. limpati anenāti lepano, kappadduma. (pu,na) lepana-saṃ. levaṇa-prā, addhamāgadhī.]
limpati : [lip + ṃ-a] smears; stains; anoints
vilimpati : [vi + lip + ṃ-a] smears; anoints 涂上,涂抹
seyya : [adj.] better; excellent.。
seyyā, (f.) a bed; bedding; sleep
āvasatha : [m.] abode; dwelling; rest-house  [〃<āvasati] 住處, 居宅, 房舍
ava:For many words beginning thus see under O-$ <> ava :Away, off; down
saṭha : [adj.] crafty; fraudulent. (m.), a cheat 교활한,欺诈的
vasati : [vas + a] lives; abides; dwells; stays
bhāsati : [bhās + a] says; speaks; shines
padīpeyya : [nt.] material for lighting
dīpa : [m.] 1. a lamp; 2. an island; 3. help; support
dippati : [dip + ya] shines
padīpa : [m.] a lamp; a light, 光, 燈, 燈明, 燈火





M038. 갈애의 부숨에 대한 큰 경 [Mahātaṇhāsaṅkhayasutta]


58. 그런데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일이 조화가 되어 입태가 이루어진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더라도, 어머니에게 아직 경수가 없고,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지 하지 않으면, 입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더라도,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지 않으면, 입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고,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여, 이러한 세 가지 일이 조화되어 입태가 이루어진다.


Tiṇṇaṃ kho pana, bhikkhave, sannipātā gabbhassāvakkanti hoti. Idha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na utunī hoti, gandhabbo ca na paccupaṭṭhito hoti, neva tāva gabbhassāvakkanti hoti. Idha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utunī hoti, gandhabbo ca na paccupaṭṭhito hoti, neva tāva gabbhassāvakkanti hoti. Yato ca kho, bhikkhave,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utunī hoti, gandhabbo ca paccupaṭṭhito hoti—evaṃ tiṇṇaṃ sannipātā gabbhassāvakkanti hoti.


Sannipāta ,[fr. sannipatati] 1. union, coincidence , 集合, 結合, 和合
Gabbha : [m.] interior; the womb; embryo; an inner chamber, 胎, 母胎, 胎児
Avakkanti : [f.] entry, 来下, 下生, 顕現
Kanti :Beauty; wish, pleasure
Utunī : [f.] a menstruating woman, 月經婦, 經水者
Paccupaṭṭhita : [pp. of paccupaṭṭhāti] was present, 已現起, 現前的
Paccupaṭṭhahati ,[paṭi+upa+ sthā] “to stand up before,” to be present; 出現顯現
Attha : [m.] welfare; gain; wealth; need



S31:1 간단한 설명 경(Suddhi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승원(급고독원)에 머무셨다.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2.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건달바(간답바) 무리의 신들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으라. 듣고 마음에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bhagavā etadavoca gandhabbakāyike vo, bhikkhave, deve desessāmi.


kāyikāna = ( kāyika + āna ) 字尾: a<>āna 陽性%复数%與格,屬格
kāyika: [adj.] relating to the resulting from the body 買人, 商人, [kāya-ika] 身の, 身的の ~dukkha,【中】 身苦,身体的痛苦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Taṃ suṇātha.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간답바 무리의 신들인가?
Katamā ca, bhikkhave, gandhabbakāyikā devā?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뿌리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속재목[心材]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겉재목[白木質]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껍질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새싹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잎사귀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꽃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열매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수액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향기로운 냄새에 거주하는 신들이 있다.
Santi, bhikkhave, mūl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sār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pheggu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tac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papaṭik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patt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pupph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phal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ras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bhikkhave, gandhagandhe adhivatthā devā.


santi : [f.] peace; calmness; tranquility, 寂静, 寂止, 寂滅
Santi , 2(‹atthi (as+a+ti)), 【现.3.复】(他们)有,在,存在
adhivattha : [adhi+vasa+ta] inhabiting; living in [adhivasati 的 pp.] 已住的, 已居住的.
adhivasati :To dwell in, to inhabit
vasati : [vas + a] lives; abides; dwells; stays, 居住,遵守,停留
vassati : [vas + a] rains; utters a cry (by some animal)
vattha : [nt.] a cloth; garment; raiment
mūla : 'roots', also called hetu
sara : [m.] 1. an arrow; 2. a sound; 3. a vowel; 4. a lake; 5. a kind of reed
sāra, (m.), essence; the pith of a tree; the choicest part. (adj.) essential; excellent; strong
sarāga : [adj.] lustful [sa-rāga] 貪欲, 貪著  (sa有+rāga染),【形】有染的
pheggu : [nt.] wood surrounding the pith of a tree; a worthless thing [phala+gu], Empty, vain, poor ,[cp. Vedic phalgu & P. phaggu in form]
phal , 1.=burst=爆炸; 2.(=巴plu)成果(fruit) )﹐【字根I.】展现成果(to bear fruit)【字根VII.】把…划分(to split up)
Gū ,(-°) [fr. gam, cp. °ga] going, having gone (through), being skilled or perfected in
taca : [m.] skin; bark; hide, 皮, 皮膚, 深皮, 樹皮, 皮材.
takka : [m.] thought; reasoning; logic. (nt.), butter-milk, 思索, 思擇, 理論, 推論, 尋思
papaṭika : 거스르는(paṭi) 것으로 향하는 (pa)
혹은 나쁘다고(papa) 하는(ti) 것(ka)?
paṭigha와 유사 발음. 성냄으로 향하는 것.
patta : [m.] an alms bowl. (nt.) a leaf; a feather; the wing of a bird. (pp. of pāpuṇāti) reached; attained; obtained
puppha : [nt.] flower; the menstrual flux, Similarly phala is used in the sense of “menstruation” 花, 華; 月華, 月経 = pupphaka.
puppha: pa + uppha? uppha: u + phala 과보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upphāleti : [ud-phal 的 caus.] [使裂(開)] 切, 割. cf. uppāṭeti
pupphati :To blossom
phala : [nt.] fruit; nut; result
phāla :m. n. [〃] 鋤(호미 서), すき, 鋤先, 鉄板 (철판)
rasa : [m.] taste; juice; flavour; quick-silver, 味, 食味, 汁, 液; 作用, 実質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건달바 무리의 신들이라 한다.”
Ime vuccanti, bhikkhave, gandhabbakāyikā devā”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