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
아래 그림은 북반구에서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의 양에 대한 최근 자료라고 합니다. 회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기후 평균치 +/- 2 표준편차라고 합니다. 2012년 이 북극 얼음량의 감소가 매우 심각했고 2016년 역시 2012년 못지 않게 바다의 얼음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보면 올해는 2012년 보다 더 심해질 수 밖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온난화 가스의 양이 계속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16년 8월초까지의 데이터를 보다 자세히 보면 아래그림과 같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바다의 얼음량(Sea Ice Extent; SIC)이라고 할 때 그 판정 기준입니다.
그 기준은 바다에 15% 이상이 얼음인 곳의 양을 뜻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바다의 얼음량은 전체 얼음 덩어리의 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 동영상에서 보듯이 북극의 얼음이 마치 슬러쉬처럼 회전하는 것이 2005년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해 볼 수 있겠습니다.또한 얼음의 두께도 중요한 요소일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북극의 얼음을 줄어들게 만드는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 탄소가 공기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2016년 현재 이미 400ppm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산화탄소량의 증가는 햇볓(열에너지)을 잡아두는 효과가 커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공기중의 이산화 탄소량은 산업혁명이 발생한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기울기가 최근 들어 더 가파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암이 이런 데이터를 찾아보게 된 이유는 탄허 스님의 예언이 마음에 걸려서 입니다.
정역 해석서 격인 '주역선해'에서 탄허스님은 지구의 미래를 이렇게 써놓았다고 합니다.
북빙하(北氷河)가 완전히 풀려 무너질 때 지구의 변화가 오는 것이다. 현금(現今) 지구가 조금 측면으로 기울어져 있는 데 반해, 그때는 지구가 정면으로 서면서 세계적인 지진과 해일로 변화가 오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불란서 예언가의 세계 멸망기가 아닌가 한다. 또는 성경의 말세에 불로 심판한다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세계적인 지진·해일로 인해 현존 인류가 6할 내지 8할이 없어지리라고 보기 때문에 심판도 되고 멸망도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성숙이었던 지구는 120년 전부터 잠재한 불이 지구 밑으로 들어가 빙하가 완전히 풀리면서 성숙을 맞게 된다. 다시 말하면 지구는 여자와 같기 때문에 월경이 오기 전에는 미성숙한 처녀였다가, 잠재한 양기(陽氣)가 하초(下焦)에 들어감으로써 월경이 오게 되어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은 육지가 4분의 1인 데 반해, 성숙 후에는 바다가 4분의 1로 축소되고 육지가 4분의 3으로 늘어나게 된다.
탄허스님께서는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없어질 것을 예언 하셨습니다. 그것도 1970년대에 그런 예언을 하셨습니다.
그 당시의 과학자라면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아 없어질 것'이라는 '어떤' 스님의 주장은 모두 비웃어 버릴 수 밖에는 없는 황당한 내용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불과 30~40년 만에 그 말씀이 진실일 수 밖에는 없다는 사실을 바라다 보고 있습니다.
탄허 스님께선 이런 일이 일어나는 시기에 지진 해일이 크게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요즘 우리 지구는 크고 작은 지진을 겪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것은 언제나 항상 있어 왔다고도 하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예외적으로 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전문가 분께서 지진을 지진 에너지로 전환해서 연도별 지진 에너지 변화를 측정해 보시면 좋을 텐데, 그게 쉬울지 어쩔지는 모르겠네요.
왜 지진의 발생이 증가할까요? 우암은 아마도 해수면 높이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 해수면이 높아지는데 10cm 해수면이 높아진다면 평방미터(m^2) 당 100kg의 하중이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구의 판 위(지각)에 살고 있으니, 판에는 그 추가적인 하중이 어마어마한 크기로 작동할 것이고, 특히 약한 '판의 경계면(불의 고리)'에서 제일 먼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NASA가 최신 데이터들에 근거해 미국 대학 주요 전문가 등과 공동 분석해 지난주 발표한 전망은 이보다 더 암울하다고 CBS를 비롯한 미국 언론 매체들이 2015년 8월 29일 보도했다.
20세기 1백년 동안 지구 해수면 상승폭은 약 8인치(약 20.3cm), 연평균 2.03mm였다.
NASA가 1992년 이래 23년 동안 위성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계 해수면이 평균 7.38cm 높아졌다. 연평균 상승폭이 3.21mm로 훨씬 높아진 것이다. 더욱이 상승 속도가 길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탄허 스님께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을 120년전부터 잠재한 불 때문이라 합니다. (1970년대의 120년 전이니 1850년 경입니다.) 이러한 시기는 공기중 이산화 탄소의 양이 증가하는 시기와도 거의 일치하며(위 그림을 보세요.) 또한 우리 인간의 산업혁명 (에너지 혁명; 불의 문명)이 꽃 피기 시작하는 때와도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