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의 글(블랙리스트?)

침몰, 그 이상한 사건

우암(雨庵) 2018. 3. 13. 22:01

2010.03.28 19:14


1. 사건 발생 시간이 왜 변했나?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함장이 밤 9시30분에 퇴함 명령을 내리고 10시40분까지 해경에 구조될 때까지 70분 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실종된 장병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분명히 조사해서 보고하도록 하라"고 추궁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12723.html)
 
합참은 전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폭발시간이 26일 오후 9시30분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합참은 오후 9시45분에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상하다. 군이 왜 이런 실수를?)
폭발로 엔진이 정지되고 함정내 전력이 끊기면서 통신기기 전원이 차단되자 함장은 휴대전화로 육상 기지로 사고 소식을 알렸다. 이에 해군은 오후 9시41분 백령도에 있는 고속정 4척에 출동지시를 내렸고 9시58분에 사고지점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10시20분 잠수함 초계용 링스헬기 1대가 이륙해 1시간 뒤에 도착해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침몰하는 함정 위에 있던 승조원을 구한 것은 해경이었다. 현장 근처에 있던 해경정이 오후 10시40분에 천안함으로 다가가 승조원 58명을 구조했다. 고속정은 손을 쓰지 못한 것이다.
특히 함정의 신고에서부터 해경정이 구조할 때까지 70분간이면 승조원 대부분을 구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함정이 3시간에 걸쳐 침몰했다는 주장하고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cp_art_view.html?artid=20100328105852A&code=910302)
 
2. 순식간에 가라 앉았나?
28일 오전 성남함을 타고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백령도 천안함 침몰 인근해역을 찾은 해군본부 엄모 정책실장(준장)은 “천안함 함장이 순식간에 함이 두동강났다고 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고 털어놨다.
엄 정책실장은 또 “천안함 함수가 사고현장에서 하루 만에 4마일이나 이동했다는 것도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8/2010032800744.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1_rel01)
 
3. 속초함 포격? 조명탄?
밤 11시에는 백령도 북방에서 식별되지 않은 고속 이동 물체가 레이더에 포착돼 천안함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속초함이 76㎜ 함포사격을 5분여 실시하기도 했다. 이 물체는 새떼로 추정됐다.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16603
 
백령도 해안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지난 밤의 공포를 이렇게 기억했다. 최씨가 가장 두려움에 떨었던 이유는 땅이 흘들릴 정도의 강력한 포성 소리 때문이다. (어둠속11시쯤 )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00327150506436&p=newsis
 
일부 주민들은 해군 수색정이 구조자들을 찾으려 쏜 조명탄 소리를 포성 소리로 오인하기도 했습니다.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95178&category=mbn00007
 
4. 배의 꼬리 부분은 찾았나 못찾았나?
군은 폭발 직후 가라앉은 함미 부분의 정확한 위치를 식별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정밀 탐색을 하고 있으며, 함수 부분은 물살에 떠내려가 폭발 지점에서 동남방 4마일(7.2㎞) 지점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8&newsid=20100328172105162&p=yonhap
 

박성우 공보실장은 "오늘 모두 4회에 걸쳐 해난구조요원이 수중 탐색구조활동을 펼쳤다"면서 "함미가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는 (구조요원을) 2회 투입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물밑의 시계가 좋지 않아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함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도 두 차례 수색작업을 실시했지만 역시 성과가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5. 수심이 낮은 백령도 부근까지 기동 이유?
왜 그렇게 큰 배가 수심이 낮은 백령도 부근까지 기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사고 원인 규명 전이라도 말할 수 있는데 그 얘기를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통상적인 기동이 아니라 작전 기동인 것 같은데 어떤 작전적 판단 때문에 갔는지 밝혀야 한다. 특수 정보가 있었을 걸로 보이는데, 정보 당국이나 해군 수뇌부의 운용 사항이 안 나오고 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328154636§ion=05

6. 레이더 상으로 침몰위치 파악할 수 있을텐데...
해군 레이더에서는 사고 위치를 파악하고 있을 터인데
왜 선미를 찾지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