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4 17:35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를 보면서 드는 느낌은
'민주당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점이었다.
내가 순진한 것인지 몰라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방송장악이 어떻게 이루어 진다는 것인지 나는 모르겠다.
내가 민주당으로부터 받은 인상은
새정부의 일은 '무조건' 반대라는 것이었다.
물론 한나라당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무조건 반대를 했었다.
하지만 그 무조건 반대에는 '보수의 가치'라는 배경이 있었다.
즉 논란의 주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진보 진영에서 보기에는 한나라당의 모습이 수구꼴통의 모습이었지만
어쨌든 한나라당은 나름 의견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정부 조직 변화를 위한 행태에서는
도대체 민주당이 주장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다.
새정부가 하려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방송이 장악된다는 것인가?
오히려 박대통령이 당당하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그럴 의도가 없다라고!
이명박을 생각한다면 말이 다를 수 있겠다고도 생각해서 믿을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대통령인데 한번 믿고 일을 할 수 있게는 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그 후에 진행하는 일에 문제가 있다면 그 때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는 것은 아닌가?
지금의 민주당 모습은
나라야 어찌되든 내 잇속이나 차리자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게 당파 정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그래서 안철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고...
진보라는 정치세력. 이 정도 밖에 국가에 대한 비젼이 없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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