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

호흡 수행시 문지기에게 명령하기!

우암(雨庵) 2015. 2. 21. 12:22

아잔 브람 스님께서 놓아버리기란 책에서

사념처 수행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다짐하라고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지금은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시간이다.

지금은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시간이다.

지금은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시간이다.

 

나는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과거나 미래로 빠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과거나 미래로 빠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과거나 미래로 빠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고요하게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내면의 말을 버릴 것이다.

나는 고요하게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내면의 말을 버릴 것이다.

나는 고요하게 현재순간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내면의 말을 버릴 것이다.

 

나는 현재순간의 호흡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모든 인식과 생각을 버릴 것이다.

나는 현재순간의 호흡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모든 인식과 생각을 버릴 것이다.

나는 현재순장의 호흡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모든 인식과 생각을 버릴 것이다.

 

나는 연속적으로 전체 호흡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호흡 이외의 모든 것을 버릴 것이다.

나는 연속적으로 전체 호흡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호흡 이외의 모든 것을 버릴 것이다.

나는 연속적으로 전체 호흡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리고 호흡 이외의 모든 것을 버릴 것이다.

 

결국 호흡에 집중하라는 말씀이시다.

과거 미래에 빠지지 말고

내면의 소리를 버리고

모든 인식과 소리를 버리고

연속적으로 호흡에 집중하라는 말씀이시다.

 

능엄경 수도분에서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알려주신다.

 

시방여래는 십팔계(十八界)를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모두 원만하고 위 없는 깨달음을 증득하여 그 가운데 우열이 없다.

그러나 너희들은 근기가 하열하여

아직도 그 가운데에서 원만하고 자재한 지혜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이를 드러내어

너희들에게 다만 일문(一門)을 택하게 하여 깊이 들어가게 하리라.

만약 일문으로 들어가 일근(一根)의 허망함이 없어지면

여섯 가지 감각 기관[六根知]도 일시에 다 청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시면서 육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알려주신다.

 

하나가 아니라 여섯이며, 여섯이 아니라 하나이니,

마침내 너의 육근은 원래 하나도 아니고 여섯도 아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아난아!

이 육근이 하나도 아니고 여섯도 아니지만,

시작이 없는 옛날부터 전도(顚倒)되어 빠지고 잠겨있기 때문에

본래 원만하고 고요한 가운데

하나이니 여섯이니 하는 의론(議論)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가 수다원으로서 비록 여섯 가지 매듭[六結]은 소멸하였으나

아직 하나를 없애지 못한 것이다.

 

즉 수행을 하면 육근이 여섯이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경지가 나오며

다시 그 하나 조차도 아니라는 것이 된다고 말씀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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