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문명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그리스 신화가 생각이 났다.
우리 문명은 에너지 즉 불을 근거로 성립되어 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에너지의 소비는
지구 온난화 및 그에 따른 기후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자본 주의, 물질 주의가
우리에게 에너지 사용을 통해서 편리한 생활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 편리한 생활에 도취해서
우리의 삶의 기반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변화들은 이미 그리스 신화에 예언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에너지의 사용- 프로메테우스의 신화
인간이 불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고
악과 고된 일과 병이 나와서 인간들 사이에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희망 만이 그 안에 남아 있게 되었다.
에너지 과용에 따른 재앙- 이카루스의 신화
우리는 그 미로를 탈출하려고
밀납으로 붙인 날개로 미궁을 탈출 하는듯 하지만
하늘을 나는 기분에 도취되었던 우리는 계속해서 고도를 높였고
결국 태양열(불)에 의해서 밀납이 녹아 떨어져 죽게 된다는
그런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카루스 신화]
이카루스는 뛰어난 장인이었던 다이달로스의 아들이었다. 다이달로스는 미노스 왕의 미움을 받아 자신이 만든 미궁에 아들과 함께 갇히게 된다.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을 모아 밀랍으로 붙힌 후, 날개를 만들어 이카루스와 함께 하늘을 날아 미궁을 탈출하게 된다. 이 때 다이달로슨느 너무 높이 날면 태양이 밀납을 녹여 떨어질 것을 경고하였으나 하늘을 나는 기분에 도취되었던 이카루스는 계속해서 고도를 높였고, 결국 이카루스는 순간의 비상을 맛본 후 밀납이 녹아 떨어져 죽게 되었다.
[프로메테우스의 신화]
프로메테우스(미리 생각하는 사람)에게 속아서 고기 대신 뼈와 기름을 제물로 받은 주신(主神) 제우스가 인간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불을 감추었다. 그러나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훔쳐 다시 지상에 돌려주었다. 불을 훔친 대가와 인간에 대한 벌로 제우스는 판도라라는 여자를 만들어 에피메테우스('때늦은 지혜'라는 뜻)에게 내려보냈고 에피메테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도라와 결혼했다. 판도라가 자신이 가져온 단지의 커다란 뚜껑을 열었을 때 악과 고된 일과 병이 나와서 인간들 사이에 떠돌아다녔다. 그리고 희망만이 그 안에 남아 있게 되었다.
아이스킬로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인간에게 불과 문명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생존 수단 이외의 모든 예술과 과학을 줌으로써 불과 문명을 보호하는 존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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