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은 요즘 부처님께서 설해주신 초기경전에 나타나는 비유에 빠져있습니다.
비유를 통한 가르침의 장점은 비유에서의 관계를 잘 이해 한다면
가르침의 핵심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해 나가다가 현재는 '멈짓'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 이유는 부처님 비유에서 남녀간의 성관계를 묘사한 부분들이 제법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본 것은 우암이 주변 단어들을 다 찾아보고 가르침의 내용을 유추해서 꿰어 맞추다 보니 나타나는 것이지만,
혹시 우암이 성적인 것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멈짓'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경전에 나타나는 단어를 그대로 읽는다면
현재 유통되는 번역과 같은 뜻이 될 수도 있지만
우암에게 든 생각은 그런 구조가 별로 논리적인 정합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변 단어, 유사 발음, 의미, 경전의 맥락 등을 모두 고려해서 번역해 보면 제 번역에 더 믿음이 가더군요.
따라서 번역이 좀 튀는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비유에서 관심있게 볼 부분은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비유의 대상들이 니까야 전체를 통해서 유사한 맥락으로 사용되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우암은 이 점을 염두해 두고 부처님 경전을 공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기(dhūmā)가 나타나는 여러 경들에서 연기의 의미는 동일한 것 아닐까 하는 관점에서 경전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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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해 볼 경전은 맛지마 니까야 23번째 경인 개미 언덕의 경입니다.
일단 제목부터 기존 번역에 대해서 '시비'를 걸어 볼까 합니다.
개미 언덕(전재성 박사, 대림스님; 개미 집)으로 번역된 vammika는 분명히 빨리어 사전에는 개미 언덕(an ant-hill)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암은 개미 + 언덕의 복합어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vammika 어디에도 개미란 단어도 언덕이란 단어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물론 모든 단어가 복합어일 필요는 없습니다.
개미 언덕을 그냥 'vammika'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암이 아는 부처님께서는 언제나 의미를 갖고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개미 언덕이라면 작은 개미들이 나오는 구멍이 있는 언덕을 뜻합니다.
그리고 vam이란 '토출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vam , (梵vam)﹐【字根I.】吐出(to vomit)
그래서 우암은 vammika를 '튀어 나온 것'이라고 번역해 보았습니다.
보다 직접적으로는 튀어나온(vam) 나라는(mi) 것(ka)으로 보아도 된다고 우암은 생각합니다.
개미는 팔리어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미 의(蟻) : kuntha, upacikā, kipillaka, pipillika; vammika랑은 무관하다???
우암은 90년대 말에 6개월간 호주에서 살았습니다.
그 때, 호주 남부 쪽으로 여행을 갔는데 개미 언덕의 모습이 아래 그림과 같더군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개미 언덕은 한국 개념의 개미 언덕이 아닌 것으로 우암에게는 보입니다.
남자의 성기를 지칭하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경전의 번역은 대림 스님 번역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림스님 번역:
4. "비구여, ①개미집이란 바로 이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몸을 두고 한 말이다. 그것은 부모에서 생겨났고 밥과 시큼한 죽으로 적집되었고 무상하고 파괴되고 분쇄되고 해체되고 분해되기 마련이다.
비구여, ② 낮에 행한 것에 대해 밤에 사유하고 고찰하는 것이 밤에 연기를 내뿜는 것이다.
비구여, ③ 밤에 사유하고 고찰한 것을 낮에 몸과 말과 마음으로 행위에 적용시키는 것이 낮에 불타오르는 것이다.
비구여, ④ 바라문은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바르고 원만하게 깨달으신 여래를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⑤ 현자는 유학인 비구를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⑥ 칼이란 성스러운 통찰지를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⑦ 파는 것은 정진을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⑧ 빗장이란 무명을 두고 한 말이다. '빗장을 밀어제쳐라 무명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⑨ 두꺼비는 분노에 따른 절망을 두고 한 말이다. '두꺼비를 버려라 분노에 따른 절망을 버려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⑩ 두 갈래의 길은 의심을 두고 한 말이다. '두 갈래의 길을 버려라 의심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⑪ 체는 다섯 가지 장애들을 두고 한 말이다. 감각적 욕망,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의 장애이다. '체를 버려라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글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⑫ 거북이는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를 두고 한 말이다.
즉 취착의 [대상인]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대상인]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대상인]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대상인] 심리현상들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대상인] 알음알이의 무더기[識取蘊]이다. '거북이를 버려라,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⑬ 칼과 도마는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을 두고 한 말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다. '칼과 도마를 버려라,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⑭ 고기덩이는 향략과 탐욕을 두고 한 말이다. '고기덩이를 버려라, 향락과 탐욕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⑮ 용은 번뇌를 다한 비구를 두고 한 말이다. '용은 그대로 두어라, 용을 해치지 마라. 용에게 예배하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우암의 번역:
튀어나온 것이란 이 네 가지 커다란 것으로 이루어진 몸을 의미한다. 어머니와 아버지에게서 존재하게 된 것인데 거북이를 일으킨 덩어리를 삽입한 것으로 무상하게도 비비는 것에 완전히 몰두해서 분리되어 함락된 법이다.
비구여, 낮에 행한 것을 밤에 관여해서 생각을 따라가고 사유를 따라가는 것이 밤에 연기가 나는 것이다. 비구여 밤에 생각을 따라가고 사유를 따라간 것을 낮에 행위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낮에 불타는 것이다.
바라문이란 비구여 여래를 뜻하므로 아라한이며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신 분이다.
현자란 비구여 유학의 비구를 뜻한다.
칼이란 (중생이란) 비구여, 성스러운 지혜를 의미한다.
들어내는 것이란 비구여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빗장이란 비구여 무명을 의미한다. 빗장을 들어내 무명을 끊으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부풀어오르는 것은 비구여 성냄과 슬픔을 의미한다. 부풀어오르는 것을 들어내라. 성냄과 슬픔을 끊으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두 갈래 길이란, 비구여, 의심을 의미한다. 두 갈래 길을 들어내라. 의심을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그릇이란 (극단을 바라는 것이란) 비구여, 감각적 욕망,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의 장애이다. 그릇을 들어내라. 다섯 장애를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거북이란 다섯 가지 취착하는 무더기를 뜻한다.
즉 취착의 [대상인]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대상인]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대상인]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대상인] 심리현상들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대상인] 알음알이의 무더기[識取蘊]이다. 거북이를 들어내라. 다섯 취착의 무더기를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존재가 확대되는 것(asisūnā)은 다섯 가지 감각적인 욕망을 의미한다. 안식으로 색을 즐겁고 유쾌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형상이며 감각적 욕망과 함께하며 흥분시키는 것으로 본다. 이식으로 소리를 즐겁고 유쾌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형상이며 감각적 욕망과 함께하며 흥분시키는 것으로 본다. … 신식으로 접촉을 즐겁고 유쾌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형상이며 감각적 욕망과 함께하며 흥분시키는 것으로 본다. 존재가 확대되는 것을 들어내라. 다섯 감각적인 욕망을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고기 덩어리란 비구여 즐기고 물드는 것을 의미한다. 고기 덩어리를 들어내라. 즐기고 물드는 것을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나가란 번뇌가 다한 비구를 의미한다. 나가는 그대로 두어라. 나가를 건드리지 말라. 존경하는 행동으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나가의 안락(nāgassāti)으로 대하라. (마음을 내지 말라! 무념하라!)
두 번역의 차이 비교:
칼(sattha)을 우암은 중생(satta)으로도 읽었습니다.
파헤친다는 의미의 abhikkhaṇa에 대해서는 뿌리를 드러낸다라고 보았습니다. 근원을 파헤친다. 숙명통을 본다로 까지 확대해 보았습니다. 정근, 노력(수행)을 통해서 파헤친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림 스님께서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로 번역한 부분을 우암은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로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그 질문의 뜻이다.로 번역한 ādāyāti ayametassa attho를 "연민을 갖지 말라 (ādāyāti) 이렇고 저런 (ayametassa) + 원인 혹은 나 (attho; 더 나아가 atta로 봄; 나)"라고 번역해 보았습니다.
또 두꺼비로 번역된 Uddhumāyikā란 부풀어 오른 것이란 뜻이더군요. 두꺼비란 단어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것 역시 '발기'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즉 성행위를 한다는 것은 성냄과 슬픔이 있기 때문이란 것이죠. 위안을 받기 위해서...???
또 체로 번역하신 caṅgavāra를 우암은 극단(aṅga)을 바라는 것(vāra) 즉 '있어야 한다거나 없어야 한다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런 극단의 견해에 의지해서 오개(五蓋) 즉 다섯 장애가 나타난다고 보았습니다.
거북이란 육근을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4다리 + 머리 + 꼬리) 그는 자신을 오취온으로 판단합니다.
칼과 도마란 표현은 Asisūnā를 번역한 것인데 Asi는 칼이 맞지만 sūnā는 푸줏간으로 되어야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칼과 푸줏간이 오감에 비유된다는 것은 왠지 생뚱 맞습니다. 오히려 āsi 를 atthi로 보고 sūna를 팽창하는 것으로 보면 Asisūnā란 나라는 것이 확대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섯 감각기관에 매혹되는 것일 것입니다. 그 느낌이 내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니 나라는 것이 확대되는 것이란 말이죠.
고기 덩어리로 번역된 Maṃsapesī는 경전의 가르침 그대로 즐기고 물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의 고기 경에서 고기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용으로 번역된 Nāga란 '가지 않은 자' 혹은 언제나 움직이지 않는 자를 뜻합니다. 저는 nāgassāti를 나가의 안락으로 혹은 나가로 존재하라라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의미는 무념의 자리로 들어가라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마련이다.
vamma : [nt.] an armour, 穿用的甲胄
vam , (梵vam)﹐【字根I.】吐出(to vomit)
bhūtika: [adj.] composed of elements, 大種の [bhūta-ika]
bhūta : [pp. of bhavati] become; existed, 存在せる. ① 真実, 実. ② 生物, 生類, 有類, 万物, 要素, 大種. ③部多, 鬼神, 鬼類, 物精
adhivacana : [adhi + vacana] a term; designation, attrîbute, metaphor, metaphorical, 増語, 同義語, 名辭
odana : [nt.; m.] boiled rice
odahana : [nt.] putting down; insertion; listening
kumma : [m.] tortoise
upacaya : [m.] accumulation
mātāpettikasambhavassa '엄마와 아빠에게서 존재하게 된 것인데'
kummāsūpacayassa를 거북이를 일으켜 덩어리를 만들다로 읽었습니다
anicca : [(1) na+nicca. (2) na+icca
anicchā : [f.] disliking; dispassion, 無求, 無欲, 不爱好,冷静
chādana , (nt.), covering; clothing; concealment
[anicca+ucchādana+parimaddana+bhedana+viddhaṃsana+dhamma]
ucchādana : [nt.] rubbing of the body [<ucchādeti] ① 削減, 破壞. ② 塗身, 摩身
parimaddana : [nt.] rubbing; crushing; subduing; massaging, 粉碎, 摩滅, 按摩
bhedana : [nt.] breach; division; disunion, 破壊, 分裂, 変壊
viddhaṃsana : [nt.] demolition destruction 砕破, 破壊, 分散
dhaṃsati :[Sk. dhvaṃsati dhvaṃs] 陷落(함락 fall from, sink down), 離脱(이탈 to be gone).
vamma의 뜻은 무장한 이란 뜻이다. 개미 언덕이라 볼 이유가 있는가? 그 어원이 불분명해 보인다.
비구여, ③ 밤에 사유하고 고찰한 것을 낮에 몸과 말과 마음으로 행위에 적용시키는 것이 낮에 불타오르는 것이다.
ārabbha : [ind.] beginning with; referring to; about, 首先,谈到,大约, 關於
ārabhati : [ā + rabh + a] 1. begins; starts; 2. kills; tortures, 開始, 出發, 精勤, 殺, 破壞
생각하는 것을 연기 나는 것으로 표현하신다.
payojeti : [pa + yuj + e] engages in; undertakes; applies; prepares; employs; takes into service; challenges, 從事(undertake), 準備(prepare), 加行, 適用(apply). pp. payojita
payuñjati : [pa + yuj + ṃ-a] harnesses; employs; applies
yuñjati : [yuj + ṃ - a] joins with; engages in; endeavours
pajjalana : [nt.] blazing, 燃发
jalana : [nt.] shining; burning, 光亮,燃烧
‘Sumedho’ti kho, bhikkhu, sekkhassetaṃ bhikkhuno adhivacanaṃ. (4–5.)
비구여, ⑤ 현자는 유학인 비구를 두고 한 말이다.
medhā , (f.) wisdom
현자란 비구여 유학의 비구를 뜻한다.
‘Abhikkhaṇan’ti kho, bhikkhu, vīriyārambhassetaṃ adhivacanaṃ. (6–7.)
비구여, ⑦ 파는 것은 정진을 두고 한 말이다.
abhikkhaṇa : [adj.] constant, digging up of the ground,
abhikkhaṇati : [abhi + kha + a] digs up
khaṇati : [khan + a] digs; uproots, 挖掘, 挖出
ārambha : [m.] 1. the beginning; 2. attempt, 努力, 發勤
Sattha 즉 칼이란 중생(Satta)과 발음이 유사하다. 즉 과거 전생들이 성스러운 통찰지라는 말인가? 숙명통을 이르는 말이신가?
파내는 것에 대해서(Abhi + khaṇan)란 말 그대로 파헤치다. 그렇게 하려면 열심히 정진해야 한다는 말이다.
들어내는 것이란 비구여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ukkhipana : [nt.] 1. lifting up; raising; 2. suspension
ukkhepa : [m.] 1. lifting up; raising; 2. suspension
khepa : [m.] a throw; casting; loss (of mind), 投擲, 散亂
Pajaha ,(adj.) [pa+jaha, pres. base of jahati] only neg. not giving anything up, greedy
jahati : [hā + a; hā is duplicated and the first hā is changed to ja] leaves; abandons; gives up; forsakes, 捨棄, 斷, 捨斷
ādāya : [abs. of ādāti] having taken :① [ādāti 的 ger.] (有所)執取. ② n. 所執取之解說(信念, 意見, 主張).
ādāti , (ā + dā + a), takes; grasps, (=ādadāti) (ā+dā+a), 拿起(to take up),抓住(grasp, seize)
dayā : [f.] sympathy; compassion; kindness, 同情, 憐愍, 慈悲心.
dayati :To give, to allot; to protect, ① 憐憫(have pity), 同情(sympathize)
ayaṃ :This
eta: [demons. pron.] that; this
attho :(aṭṭho and aṭṭo)Desire, want, need, occasion; cause, reason, purpose
uddhumāyita : [pp. of uddhumāyati] swelled up; puffed
uddhumāyati : [u + dhum + ya] swells up; puffs [ud-dhmā] 脹, 腫, 鼓起, 膨脹
dhūmāyati : [(deno. from dhūma)] smokes; smoulders; clouds over
upāyāsa : [m.] tribulation; grief, [upa-āyāsa] 愁, 絶望, 悶
upaya : [m.] attachment, 接近, 近著, 牽引
upāya , (m.), way; means; resource, 方法, 方便, 手段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dvidhā : [adv.] in two ways; in two parts, 二種., 岐路
두 갈래 길이란, 비구여, 의심을 의미한다. 두 갈래 길을 들어내라. 의심을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zkfrhk ehakfks
‘Caṅgavāran’ti kho, bhikkhu, pañcannetaṃ nīvaraṇānaṃ adhivacanaṃ, seyyathidaṃ- kāmacchandanīvaraṇassa, byāpādanīvaraṇassa, thinamiddhanīvaraṇassa, uddhaccakukkuccanīvaraṇassa, vicikicchānīvaraṇassa. Ukkhipa caṅgavāraṃ, pajaha pañca nīvaraṇe; abhikkhaṇa, sumedha, satthaṃ ādāyāti ayametassa attho. (11)
varaka : [m.] kind of grain. 豆
varāka, (adj.) wretched; a miserable person. vāraka, 貧困の
Vara ,2 (m. & nt.) [fr. vṛ to wish] wish, boon 바램
caṅgavāra란 ‘극단(anga)의 바램(vara)’을 뜻하신 것 아닐까? 있다 없다를 바래서 다섯 장애가 온다는 의미? 놀랍지 않은가? 바라다와 vara는 발음도 유사하고 의미도 유사하다.
즉 취착의 [대상인]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대상인]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대상인]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대상인] 심리현상들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대상인] 알음알이의 무더기[識取蘊]이다. '거북이를 버려라,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즉 취착의 [대상인]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대상인]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대상인]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대상인] 심리현상들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대상인] 알음알이의 무더기[識取蘊]이다. 거북이를 들어내라. 다섯 취착의 무더기를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다. '칼과 도마를 버려라, 다섯 가닥의 얽어 매는 감각적 욕망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asi : [m.] sword. 劍, 刀
āsi , (3rd sing. aor. of as), he was :①atthi の aor. 2sg., 3sg. ②āsati の pr .
āsī (f.), blessing; fang of a snake
suṇa : [m.] a dog.
sūna : [adj.] swollen. 腫大, (膨脹 팽창)
sūnā , (f.), a butcher's block 屠屋, 肉屋 (푸주간)
iṭṭha: [adj.] (pp. of icchati) pleasing; agreeable. (nt.), happiness; pleasure. 好ましき, 可愛の
kanta : [adj.] pleasant; lovely; agreeable, 愉快的,可爱的,合意的
kantana : [nt.] spinning; incision, 纺纱(방적; 실을 잣다),切开(절개)
kāmupasaṃhita: [kāma+upasaṃhita]
upasaṃhita :a. [upa-sam-dhā 的 pp.] 已伴隨的, 已具有的, 已有關係的
saṃhita : [adj.] equipped with; possessed of
hita : [nt.] benefit; blessing; good; welfare. (adj.), useful; beneficial
rajanīya : [adj.] enticing; apt to rouse excitement, 染まるべき, 貪染の
phoṭṭhabba : [nt.] touch; contact [phusati の grd] 触, 所触
존재가 확대되는 것(asisūnā)은 다섯 가지 감각적인 욕망을 의미한다. 안식으로 색을 즐겁고 유쾌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형상이며 감각적 욕망과 함께하며 흥분시키는 것으로 본다. 이식으로 소리를 즐겁고 유쾌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형상이며 감각적 욕망과 함께하며 흥분시키는 것으로 본다. … 신식으로 접촉을 즐겁고 유쾌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러운 형상이며 감각적 욕망과 함께하며 흥분시키는 것으로 본다. 존재가 확대되는 것을 들어내라. 다섯 감각적인 욕망을 끊어라. 근절하라 현자여! 칼(중생)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연민하지 말라.
maṃsa : [nt.] flesh, 肉, 鳥獣の肉
pesi : [f.] a slice; the foetus in the third stage, 肉片, 閉尸
ghaṭṭeti : [ghaṭṭ +e] strikes; knocks against; offends, 打つ, 觸る, 怒らす, 反対す
karohi :karoti の imper
sāta , (nt.), pleasure; comfort. (adj.) pleasant; agreeable 快乐,安乐(안락)【形】 愉快的,惬意的
나가란 번뇌가 다한 비구를 의미한다. 용은 그대로 두어라. 용을 건드리지 말라. 존경하는 행동으로 이렇고 저런 원인(나)에 대해 나가의 안락으로 대하라. (마음을 내지 말라! 무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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