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니게

9번 게송

우암(雨庵) 2017. 4. 28. 11:16

9. 바드라 장로니


(부처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가한

바드라는 좋은 운을 즐겼었다.

이제는 올바른 법에 도달했으니

노력조차 고요해진  위없는 상태(無上)이다.





9. Bhadrātherīgāthā


“Saddhāya pabbajitvāna,
bhadre bhadraratā bhava;
Bhāvehi kusale dhamme,
yogakkhemamanuttaran”ti.


bhadra : [adj.] august; auspicious; lucky; good, 相同於 Bhadda

bhadda: [adj.] august; auspicious; lucky; good.。위엄있는,길조의,행운의,선한

bhaddā, (f.) a well-behaved woman

bhadda를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우암은 앞 두 구절과 뒷 두 구절이 대비되는 것으로 보았다. 신심으로 출가를 했기에 바드라 비구니는 부처님 법을 알기 전에는 '좋은 운'으로 살아 갔었다. 그러나 이제는 선한 법이 와 있으니 유가안은이라는 의미로 읽었다.


9. 바드라여, 신심으로 집을 떠나
선한 법을 즐기고
모든 선법을 닦아 익혀라.
안온한 열반은 위없는 법이니라.


9 바드라여, 그대가 신심을 바탕으로 출가했다면

기꺼이 선행(善行)을 행하는 이가 되어라.

비할 바 없는 평안에 이르고자 한다면,

갖 선한 일을 닦아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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