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젠타 장로니
나로 향해 이루어져 스스로 존재가 되어(중생이니) 몸(업연의 원인)이 불 타고 있음을 알라!
팔정도(계교해서 감)란 나로 향하지 않음에 매여서 내가 이루어짐으로 향한 것이라네.
있음에서 존재가 나타나니 존재란 계교해서 이룬 모든 것이라네.
존재에 머무니, 안다는 것은 나라는 존재에 묶임이라네.
둘에 머무른 자의 참된 나란 그가 있음에 매여서 또 다른 존재가 된 것이라네.
(있음의) 극단으로 가서 계교한 자는 모두 스스로 일어난 것이니
분리되어 공함에 이르지 못한 자는 태어난 모든 것을 스스로 즐기는 자이니
머물지말라! 묶임 밑에, 정화되어 또 다른 존재가 되지 말라!
2. Jentātherīgāthā
“Ye ime satta bojjhaṅgā,
maggā nibbānapattiyā;
Bhāvitā te mayā sabbe,
yathā buddhena desitā.
Diṭṭho hi me so bhagavā,
antimoyaṃ samussayo;
Vikkhīṇo jātisaṃsāro,
natthi dāni punabbhavo”ti.
jenta: [pr.p. of jeti] conquering; 존재를 정복한
jeti: [ji + e] conquers; subdues
bojjhaṅga 7각지, a factor of knowledge or wisdom
Bojjha,(nt.) [orig. grd. of bujjhati or bodheti] a matter to be known or understood, subject of knowledge or understanding
bujjhati: [budh + ya] knows; understands; perceives; is awake
bojjhaṅgā ; budh(알다) + jha(불타다) + aṅga(몸); 몸이 불 타고 있음을 알라! (S35:28 불타오름 경 참조) 혹은 '그 일이 있게된 원인(理由)'이 불 타고 있음을 알라!
budh, (梵budh)﹐【字根III.】了解(to understand)
aṅga:n. [〃] 1. a constituent part; 2. a limb; 3. quality ① 部分, 支分, 肢體, 身分, 關心, 理由
aṅg, 이개 移开,추동 推动(move)
nibbana; ni + pa + na 향하지 않음의 아래로 가다.
samussayo; sam(모든) + u(일어난) + sa((나와) 함께) + yo(이룬자) 모든 나와 함께 이루어진 역할이요
21. 저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
일곱 가지 깨달음의 갈래를
나는 부처님의 지시를 따라
그대로 닦아 익히었나니.
22. 나는 이미 부처님을 뵈었으므로
네 가지 요소의 이 몸은 최후려니
생사의 바퀴돌이 모두 끊어져
이제는 다시 생을 받지 않으리.
민족사- 비구니의 고백
21. 깨달음을 가져다 주는 일곱 가지 이러한 일들은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이 됩니다.
저는 이 모두를 붓다의 말씀대로
닦고 또 익힙니다.
22. 이 몸은 저 존경하는 스승님을 뵈었습니다.
이 ‘몸’은 저의 최후신(最後身)입니다.
거듭나고 죽는 삶은 이제 지나고,
다시는 미혹에 드는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