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삼마(寂靜) 장로니
역할 가진 존재에서 일어난 풀림은 풀림을 포기한 존재가 존재를 일으킴이고
향하지 않는 역할에서 풀림은 풀림을 포기한 존재가 존재를 일으킴이라네.
변함을 포기함과 즐김이란 일어나 향한 아님이 이루어 진 풀림이 풀림을 포기하여 알음알이를 일으키니.
없음을 움켜쥔 묶임이 집착을 포기함이란 역할이 된 존재가 나라는 자이고 나 아닌 것이 존재가 됨이니
역할이 이루어져 존재가 되어 없음이 변하고 내가 변한 존재는 존재가 됨이 아님이다.
존재하는 내가 존재가 됨은 알음알이되어 존재없음에서 존재를 포기하여 알음알이함이 이루어져 즐긴 존재가 존재가 됨이라!
이루어진 존재란 자는 존재하지 않아 포기하며 내가 알음알이를 일으킴을 포기하여 존재가 된다.
사라지게 됨을 내려 놓음을 일으키는 것을 포기하고
묶임을 일으킨 풀림이 풀림을 포기하여 묶임을 포기하지 않고 알음알이됨을 포기한다.
없음 방향으로 향하여 알음알이하는 것과 묶이고 즐기는 존재가 됨이 이루어져 알음알이 됨이다.
풀려서 존재가 됨이란 사라짐을 일으킨 묶임이 묶임을 포기한 나에서 내가 되는 것이니
내가 됨이란 내가 되는 것이 아님이 아닌 존재가 이루어짐이다.
10. Sāmātherīgāthā
“Catukkhattuṃ pañcakkhattuṃ,
vihārā upanikkhamiṃ;
Aladdhā cetaso santiṃ,
citte avasavattinī;
Tassā me aṭṭhamī ratti,
yato taṇhā samūhatā.
Bahūhi dukkhadhammehi,
appamādaratāya me;
Taṇhakkhayo anuppatto,
kataṃ buddhassa sāsanan”ti.
적정이란 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생각이 없는 자라는 생각 조차 없는 것이다.
sama:① m. [<śam] 고요함, 적정, 평정. ② m. [śram] 피로 ③ [〃] 동일함, 평등함, 정확함.
khata: [pp. of khaṇati] dug; uprooted, hurt, wounded 파다, 근절시키다, 상처를 입다
so:Own, He; this; that
santi: [f.] peace; calmness; tranquillity san + ti 모든 것; 남은 것은 '그 역할이란 존재 자체' 이니 고요하다!
37. 네 번 다섯 번,
나는 절에서 빠져 나왔다.
나는 마음의 안정을 얻지 못해
마음을 어디로 돌릴지를 몰랐다.
38. 여드레째 밤이 되어 내 애욕 끊어져
나는 많은 괴로운 법에서 떠나
정진하기를 즐긴 뒤로부터
애욕이 없어지고 불교를 성취했다.
민족사 번역
37. 네 번인지 다섯 번인지,
저는 절을 뛰쳐 나왔습니다.
-평안을 얻어
마음을 다스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38. 그랬던 저는 8일 만에
망집(妄執)을 끊어낼 수 있었습니다.
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적지 않아서,
기꺼이 힘써 노력한 결과,
마침내 헛된 집착을 다한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붓다의 가르침을 모두 성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