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 86번째 경에는 부처님을 죽이려 했던 앙굴리말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우암은 '이 경이 진짜일까? 혹시 어떤 비유를 드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이 경전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빨리어 파자(破字)를 통해서 앙굴리말라의 뜻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앙굴리말라(Aṅgulimāla)란 극단(anga)을 달콤해하는(guḷa; 윤회하는) 탐진치(mala)라고 번역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암이 생각하기에 앙굴리말라란 진리를 찾는다면서 육처의 세상을 살아가는 중생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앙굴리란 손가락 혹은 발가락입니다. 즉 몸의 끝(극단; anga)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앙굴리(aṅguli)를 앙가(aṅga) + guḷa(굴라)로 본다면 aṅga란 극단을 뜻하고 guḷa는 달콤함 혹은 윤회(chain)로 볼 수 있습니다. 극단이란 있다에 걸리거나 없다(허무주의)에 걸려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각적인 욕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고 우암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라(māla)란 오염(污染; 탐진치 lobha, dosa, moha)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암은 앙굴리말라란 세상을 달콤하다고 생각하는 탐진치에 물든 자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거기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aṅguli : [f.] finger; toe [aṅga= (gatiyaṃ) +uli]
Ulati ,is a commentator’s invention; said to be = gacchati to go
guḷa :m. [Sk. guḍa] ①圓形物, 球, 球形物. ②砂糖, 糖. ③(花)房群※(一串,一簇,一群, 一叢, cluster), 鎖鏈(chain). maṇi-gula 一串(摩尼)珠寶(a cluster of jewels). puppha-guḷa 花環(a chain of flowers, a garland) [※ 花或果實等的群集多數,於枝垂下的部份,例如一串(葡萄等)].。sugar; molasses; a ball; a globe.
māla , (m.) a circular enclosure; a round yard
mālā :A wreath, a garland; a necklace; a flower; a row, a line
mala : 'stains', is a name for the 3 kammically unwholesome roots (akusala-mūla); greed, hate and delusion (lobha, dosa, moha), mud 垢, 垢穢
Aṅgulimāla : 손가락뼈 목걸이
māra : [m.] the Evil one; the tempter; death personified, 鬘, 華鬘, 花環
앙굴리말라 경을 경전 내용 그대로 읽기에는 (신통을 잘 모르는 우암에게는) 두 군데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첫째는 그 누구도, 수십 명이 달려 들어도, 힘으로는 앙굴리말라를 이길 수 없었다는 점,
둘째는 부처님을 따라 잡으려는 앙굴리말라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부처님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리적으로 수십 명이 앙굴리말라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다음과 같이 이해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문제들이란 인과를 따져보고 옳고 그름을 헤아려 풀어보려 해도 결코 풀리지 않는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내 견해와 다른 것들을 모두 죽여버려서 100명을 혹은 천명을 죽인다고 하여도 결코 인과에서 풀려 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백명 혹은 천명이란 사실은 '내'가 윤회하는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그 윤회의 사슬 말입니다. (앙굴리말라)
내 마음에서 항복(降伏 조복 調伏) 받아야 할 나의 업(業 kamma)이란 현생에서 물리적인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물리적인 힘이란 측면에서 앙굴리말라는 모든 것을 ‘죽여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는 계속 윤회만 할 따름이란 의미입니다. 계속 (자기 자신을) 죽이고만 있을 따름입니다. 원한은 원한을 낳고, 복수는 복수를 낳아서 얽히고설켜 풀 수 없는 실타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행위(saṅkhāra 누구도)를 통해서는 앙굴리말라를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 앙굴리말라는 부처님을 따라 잡으려고 무진 노력을 하지만 따라 잡을 수 없다는 것 또한 이상합니다.
앙굴리말라는 왜 부처님을 죽이려 할까요?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최상의 도(진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앙굴리말라는 어떻게 남을 죽임으로써 진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 앙굴리말라는 스승의 말만 너무 맹목적으로 믿고 행동한다고 보아야 할까요? (앙굴리말라가 사람을 죽여서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되는 동기는 그의 스승이 질투심 때문에 앙굴리말라를 미워해서 잘못된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죽인다는 의미를 우리는 여기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암은 그 의미가 선사들이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인다!’라고 하는 살불살조(殺佛殺祖)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앙굴리말라는 인생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풀겠다면서 만나는 인생의 사건마다 덤벼들어 해결을 한답시고 행(行 saṅkhāra)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이전에 사건들을 만나면 해 왔던 습(習)대로 부처님을 따라 잡으려고 무진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을 따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육처의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앙굴리말라경을 어떤 물리적인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본다면, 경전에 나오는 신족통으로 부처님께서 움직이시니 앙굴리말라가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경전에서 나타나는 신족통이란 굽은 팔을 펴듯이 ‘정신적’인 세계에서 어느 곳을 가는 것이 아닐까하고 우암은 생각합니다. 우암이 기억하기로는 니까야에는 부처님께서 물리적인 몸을 신족통을 이용해서 이동하신 적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신족통이란 의식의 이동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앙굴리말라는 부처님마저 죽이려고 부처님을 따라 가려 합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선 ‘감(생각 혹은 행)으로써는’ 따라갈 수 없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감을 멈추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siha; 사자 – 나를 포기하신 분)
재미있는 점은 ‘가다’란 단어인 gacchati입니다.
gacchanta : [pr.p. of gacchati] going; moving; walking
우암은 이 단어가 ‘여섯(cha)으로 가는 것(ga)’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여섯이란 바로 육처라고 생각합니다. (cha ayatana =chaḷāyatana=Saḷāyatana 안이비설신의-색성향미촉법). 그리고 이 육처란 탐진치가 작용하는 세상입니다. 즉 우리 중생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따라서 gacchati란 우리가 감각기관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앙굴리말라는 바로 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그 세상을 ‘넘어가셨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앙굴리말라가 이 세상을 달려도 부처님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손오공이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사실은 부처님 손바닥 안이란 말과 같은 의미이죠.) 즉 알음알이로는 부처님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앙굴리마라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보다 더 빠르게 가시는 것처럼’ 보이는 부처님이십니다. 그러나 부처님 입장에서는 당신은 멈춰있으시고 앙굴리말라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원숭이 처럼 사방팔방을 뛰어다니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부처님께서 "앙굴리말라여, 나는 멈추었으니 그대도 멈추어라."라고 하니 앙굴리말라는 그 의미를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앙굴리말라는 스스로를 도적(cora)이라고 합니다. 앙굴리말라란 감각적인 즐거움으로 마음을 훔쳐버린 ‘나’입니다. 그 나가 사라진다면 (anatta 무아) 은혜도 원한도 다 사라지게 되겠지요.
내게 말하네 멈춘 것이 멈춘 것이 아니라고
묻노니 사문이여 그 의미가 무엇인가?
어찌하여 그대는 멈추었고 나는 멈추지 않았다고 하는가?
모든 존재의 업장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그대는 결과(인과)를 조절할 수 없으니
그래서 나는 멈췄고 그대는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큰 숲에 도착하시어 진리의 말씀을 알려주시네.
그래서 나는 오랜 나쁜 행위을 내려 놓네
게송을 들었네 법에 관련된 것을
물웅덩이, 절벽, 지옥으로 흩어버렸다.
도적은 선서의 발에 예를 올리고
거기에서 출가를 요청하였다.
세상과 신과 함께하는 곳의 스승님이시다.
‘무명이구나 비구여’라고 말씀하시자
이렇게 그는 비구가 되었다.
우암이 앙굴리말라를 형상화 한 것라고 생각해 본 티벳의 탱화 중 하나입니다.
우암이 감동적으로 읽은 앙굴리말라 경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6. 그때 앙굴리말라 존자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사왓티로 탁발을 갔다. 그때 어떤 사람이 던진 흙덩이가 앙굴라말라 존자의 몸에 떨어졌고, 다른 사람이 던진 몽둥이가 앙굴리말라 존자의 몸에 날아왔고, 또 다른 사람이 던진 사금파리가 앙굴리말라 존자의 몸을 쳤다. 그때 앙굴리말라 존자는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리며 발우가 부서지고 옷이 찢어진 채 세존을 뵈러 갔다. 세존께서는 앙굴리말라 존자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셨다.
보시고서 앙굴리말라 존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감내하라, 바라문이여. 감내하라, 바라문이여. 그대가 수년, 수백 년, 수천 년을 지옥에서 고통받을 그 업의 과보를 그대가 지금 ‧ 여기에서 겪는 것이다."
Disvāna āyasmantaṃ aṅgulimālaṃ etadavoca:
“adhivāsehi tvaṃ, brāhmaṇa, adhivāsehi tvaṃ, brāhmaṇa. Yassa kho tvaṃ, brāhmaṇa, kammassa vipākena bahūni vassāni bahūni vassasatāni bahūni vassasahassāni niraye pacceyyāsi tassa tvaṃ, brāhmaṇa, kammassa vipākaṃ diṭṭheva dhamme paṭisaṃvedesī”ti.
adhivāsa: [adhi+vasa+ṇa] endurance, forbearance, holding out, 忍住
adhi: [prep.] up to; over; on; above
vāsa , (m.) 1. living; sojourn; habitation; 2. a clothe; 3. perfume
vasa : [m.] control; influence; authority
vassa : [m.] 1. the year; 2. rain
vipāka : [m.] result; fruition; consequence of one's actions, 異熟, 報, 果報
pāka : [adj.] cooking; that which is cooked; ripening
그러자 앙굴라말라 존자는 한적한 곳에 가서 홀로 앉아 해탈의 행복을 맛보면서 그때 이 감흥어를 읊었다.
"전에 방일했지만 그 후로는 방일하지 않는 자
그는 이 세상을 비추나니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그가 지은 삿된 업을 유익함[善]으로 덮는 자
그는 이 세상을 비추나니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참으로 젊은 비구가 부처님의 교법에 몰두할 때
그는 이 세상을 비추나니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나의 적들은 참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부처님의 교법에 몰두하기를!
나의 적들은 참으로 법으로 인도하는
좋은 분들을 섬기기를!
참으로 인욕을 설하고
온화함을 칭송하는 분들이 있으니
나의 적들은 그들의 법을 때때로 듣고
그것을 따라 행하기를!
그러면 분명 그들은 나를 해치지도
다른 이를 해치지도 않으리라.
최상의 평화를 얻어
약하거나 강한 자들을 보호하기를!
물 대는 자들은 물을 인도하고
화살 만드는 자들은 화살대를 곧게 하고
목수들은 나무를 다루고
지자들은 자신을 다스린다.
어떤 자들은 몽둥이로 길들이고
갈고리와 채찍으로 길들인다.
그러나 나는 몽둥이도 없고 칼도 없는
여여한 분에 의해서 길들여졌다.
비록 예전에는 살인자였지만
이제 내 이름은 '불해(不害)'이다.
이제야 나는 참된 이름을 가졌으니
그 누구도 해치지 않는다.
나는 전에 앙굴리말라라고 알려진 도적이었다.
큰 격류에 휩쓸리다 부처님을 귀의처로 다가갔다.
나는 전에 앙굴라말라라고 알려진
손에 피를 묻히는 자였지만
이제 나의 귀의처를 보라.
나는 존재의 사슬을 끊었노라.
악처로 인도하는 그런 업을
참으로 많이 지어 왔지만
업의 과보를 얻어 이제 나는
빚 없이 음식을 수용하도다.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들은 방일에 빠지지만
현자는 방일하지 않음을 최고의 재산처럼 보호한다.
방일에 빠지지 말고 감각적 욕망을 탐닉하지 마라.
방일하지 않고 참선하는 자 궁국적인 행복을 얻으리.
잘 왔노라 잘못 오지 않았노라.
나의 이런 요청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어라.
설해진 가르침들 가운데
으뜸가는 것을 나는 얻었다.
잘 왔노라 잘못 오지 않았노라.
이런 나의 요청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어라.
세 가지 명지[三明]를 얻었으니
부처님의 교법을 [모두] 실천하였노라."
멈춘 나에게 '그대는 멈추지 않았다.'고 말한다.
사문이여, 나는 그대에게 이 뜻을 묻노니
어찌하여 그대는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는가?"
모든 존재들에게 영원히 몽둥이를 내려놓았음이라.
그러나 그대는 생명들에 대해 자제가 없으니
그러므로 나는 멈추었고 그대는 멈추지 않았다."
사문께서 큰 숲으로 오셨으니
게송으로 설한 그대의 가름침을 듣고
저는 영원히 악을 버릴 것입니다."
칼과 무기를 깊은 낭떠러지 밑으로 던져버렸다.
도적은 선서의 발에 절을 올리고
그곳에서 출가를 요청했다.
신을 포함한 세상의 스승이셨으니
그때 '오라, 비구여.'라고 그를 불렀다.
이렇게 그는 비구가 되었다.
Mamañca brūsi ṭhitamaṭṭhitoti;
Pucchāmi taṃ samaṇa etamatthaṃ,
Kathaṃ ṭhito tvaṃ ahamaṭṭhitomhī”ti.
brū , =say=说(설)
Pucchāmi = ( Pucch + āmi )
pucch, ﹐【字根I.】询问(to question)
attha : [m.] welfare; gain; wealth; need; want; use; meaning; destruction
kathaṃ : [adv.] how? kathaṃkathā : [f.] doubt; uncertainty
tvaṃ: [〃] 汝, 君, 你
Sabbesu bhūtesu nidhāya daṇḍaṃ;
Tuvañca pāṇesu asaññatosi,
Tasmā ṭhitohaṃ tuvamaṭṭhitosī”ti.
nidahati : [ni + dah + a] to lay down or aside, deposits; buries some treasure, 放下, 放置, 藏置, 貯蓄
dahati : [dah + a] burns; accepts, To put, to hold, to bear, (燃)燒, 苦(煩)惱,
daṇḍa : [m.] 1. a stem, stick, cudgel, walking stick, timber (in general), 2. a fine, punishment, 杖, 棒, 罰, 刑罰, 罰金 -kamma 罰業, 受刑, 處罰懲罰
paṇesi: [aor. of paṇeti] decreed (a fine or punishment)
paṇeti : [pa + ni + e] decrees (a fine or punishment), To bring, perform, execute, 適用, 判決
asaññata : [na + saṃyata] unrestrained; intemperate, 無制御(控制)的, 無抑制的
Saññāta ,[pp. of sañjānāti] skilled :=saṃyata
saṃyata : [adj.] restrained; self-controlled, 抑制せる, 制御せる, 自制せる
yata : [pp. of yameti] checked; controlled; restrained
yāta , (pp. of yāti), gone; proceeded
yāti , (yā + a), goes on; proceeds
“Cirassaṃ vata me mahito mahesī,
Mahāvanaṃ pāpuṇi saccavādī;
Sohaṃ carissāmi pahāya pāpaṃ,
Sutvāna gāthaṃ tava dhammayuttaṃ”.
cirassa adv. [cira の gen.] 久しく, 遂に
cira : [adj.] lasting long
vata : [ind.] surely; certainly; indeed; alas
mahito :Revered, worshipped
mahita : [pp. of mahati] honoured; revered
mahati : [mah + a] honours; reveres
mahesi : [(mahā + isi), m.] the great sage
mahāvana : [mahanta+vana] mahāvanaṃ :A great forest
vanaṃ :A wood, forest; water
vana : [nt.] a wood; forest
pāpuṇi : [aor. of pāpuṇāti] reached; attained; arrived at
pāpuṇāti : [pa + ap + uṇā] reaches; attains; arrives at
vādī , (m.) one who disputes or preaches some doctrine; speaking of, Saying, speaking, asserting, holding doctrine; disputing, arguing
pahāya : [abs. of pajahati] having left or given up; having renounced
sutvāna , sutvā, suṇitvā, suṇiya: [suṇāti の ger.] 聞いて
suṇāti : [su + ṇā] hears
gāthā: [f.] deep. (m.), depth; a safe stand; foothold, A verse or stanza, 偈, 偈頌
tāva : [in.] so much; so long; as far as
yutta : [pp. of yuñjati] yoked; harnessed; connected with; given to; engaged in; proper
Sobbhe papāte narake akiri;
Avandi coro sugatassa pāde,
Tattheva naṃ pabbajjaṃ ayāci.
cora : [m.] a thief; robber
asi : [m.] sword, he was
āvudha : [nt.] weapon, 武器, 武具, 兇器
asīmā : [na+sīmā]
sīmā : [f.] a boundary; a limit, 境界, 界, 結界, 戒場, 戒壇
vuddha, vuḍḍha: a. [vaḍḍhati の pp., Sk. vṛddha] 耆宿の, 長老, 年長の
vuddhi : [f.] increase; growth; prosperity
sobbha: [nt.] a pit; a pool of water 溝, 河底, 深的 -papāta 嶮峻험준, 深き懸崕
papāta : [m.] a precipice; steep rock, 斷片, 破片; 絶壁
naraka: purgatory; the hell, 奈落(내락), 地獄
ākiri : [aor. of ākirati] strewed over; scattered
ākirati : [a + kir + a] strews over; scatters
kirati : [kir + a] scatters, 被作, 被做, 被執行實行
avandi :vandati の aor
vandati : [vand + a] salutes; pays homage; honours; adores, 行礼,表示敬意,尊敬,崇拜
sugata: [adj.] faring well; happy. (m.), the Buddha
pada : [nt.] foot; foot-step; a word; position; place; reason; cause
tattha : [adv.] there; in that place
pabbajjā : [f.] taking up of the ascetic life; becoming a monk, 出家, lit. 'the going forth'
pabbajati : [pa + vaj + a] goes forth; becomes a monk; leaves household life
vajati : [vaj + a] goes; proceeds, 行く, 達す, 去
āyāci : [aor. of āyācati] requested; implored
āyācati : [ā + yāc + a] requests; implores
Yo satthā lokassa sadevakassa;
“ Tamehi bhikkhū”ti tadā avoca,
Eseva tassa ahu bhikkhubhāvoti.
Sattha ,3 [sa3+attha; Sk. sārtha] a caravan
sadevaka: [adj.] including the devas
tama: [m.; nt.] (mano-group), darkness, ignorance, desire, longing, greed, 闇, 闇黑(암흑)
Tadā ,(adv.) [Vedic; cp. kadā] then, as that time
avoca : [1st. sing. (aor. of vac.)] he said
āhu : [plu. of āha.] they hav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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